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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증권 주관 캄보디아 최초 IPO 프놈펜수도공사(PPWSA) 현지 증시 상장
[헤럴드경제=안상미기자]동양증권은 캄보디아 1호 종합증권사인 동양증권 캄보디아법인이 프놈펜수도공사( PPWSA)의 기업공개 대표주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캄보디아 주식시장은 전일 개장했으며, 프놈펜수도공사는 첫 상장기업이다.

동양증권 캄보디아는 지난 2006년말 사무소 형태로 캄보디아에 진출했으며, 이래 2008년 캄보디아 정부의 금융 자문사로 선정된 바 있다. 2010년에는 PPWSA를 포함한 국영기업 3곳에 대한 기업공개(IPO) 본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그 첫번째 IPO다.

동양증권 유준열 사장은 “전략적 진출국가인 캄보디아 증권시장에서 제 1호 상장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국내 증권사로서는 처음으로 해외기업 현지 IPO의 단독 대표주관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만큼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PPWSA는 프놈펜 내 독점 수도공급업체로 연매출 성장률은 평균 10%며, 캄보디아 대표 국영기업이다. 공모가격은 6300리엘(KHR)로 시가총액은 약 1억3300만 달러(USD)다.

동양증권 캄보디아 한경태 법인장은 “전체적으로 공모물량 대비 청약물량이 10배 가까이 들어온 성공적인 IPO였으며, 특히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캄보디아내 개인투자자들이 골고루 참여했다”고 전했다.

동양증권 캄보디아는 향후 텔레콤캄보디아(Telecom Cambodia)를 비롯해 2호, 3호 IPO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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