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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나가는 코오롱생명과학ㆍ메디톡스 비결은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시가총액 2000억원대의 코스닥 바이오주 코오롱생명과학과 메디톡스가 최근 거침없는 상승세다. 신제품 출시 기대와 양호한 1분기 실적전망이 주가를 ‘쌍끌이’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5일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C’에 대한 추가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는 소식 이후 강세다. 연초 3만5000원대였던 주가는 현재 5만원을 넘겼다. 티슈진-C는 임상 3상 등을 거쳐 2014년 말이나 2015년 초에 시판될 예정이다.

1분기 실적도 예상을 웃돈다. 대신증권은 원료의약품 사업부 실적 개선세로 1분기 코오롱생명과학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1% 늘어난 336억원, 영업이익은 287.6% 증가한 54억원으로 전망했다.

메디톡스의 주가도 신제품 출시, 신규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고공행진이다. 키움증권은 1분기 메디톡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7% 늘어난 68억원, 영업이익은 177.7% 증가한 31억원으로 예상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증가 전망은 피부 미용 분야 매출 회복과 200단위 치료제 신규 매출에 따른 것이다. 2분기에도 브라질 신규 수출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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