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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도시는 어디?
[헤럴드생생뉴스]우리나라에서 우울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곳은 서울 구로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253개 기초자치단체(보건소)의 만 19세 이상 성인 22만7700명을 대상으로 ‘2011년 지역건강통계’를 조사한 결과, 우울감 경험률이 서울 구로구로 11.4%에 달했다. 우울감 경험률은 조사대상 응답자중 최근 1년간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감을 경험한 사람의 비율이다. 구로구의 경우 10명중 1명 넘게 우울감을 경험한 셈이다.

이어 경기도 양주(10.8%) 경기도 포천시(10.4%), 경기도 동두천시(10.3%), 서울 동작구(9.9%), 부산 연제구(9.5%), 서울 영등포구(8.8%), 안산시 상록구(8.8%) 경기도 가평군(8.8%), 서울 도봉구(8.6%)가 높은 지역 10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우울감 경험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전남 진도군으로 0.4%에 불과했다. 이어 전남 장흥군(0.5%) 전북 장수군(0.7%) 전남 순천시(1.2%) 전남 강진군(1.3%) 등 우울감 경험률이 낮은 상위 5개 도시가 전라도에 몰려 있었다. 경북 영주시(1.3%), 전남 보성군(1.4%) 울산 동구(1.6%) 강원도 속초시(1.7%), 충북 청주시 흥덕(1.7%)도 상위 10위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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