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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총 “언론노조 파업은 불법파업”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경영계를 대변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장기화 되고 있는 언론노조 파업과 관련해 “절차 상 문제가 있는 불법 파업”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영배 경총 부회장은 19일 서울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경총포럼에서 “언론노조가 근로조건과는 무관한 사장 퇴임 및 징계 철회 등을 이유로 파업을 지속하는 건 명백한 불법”이라며 “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도 거치지 않아 절차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노사문화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언론사업장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 사측이 철저히 사규와 법에 근거해 대응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각 방송사가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언론노조가 정치적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있어 방송 노사 관계의 불안감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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