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팬들은 다 이해하니 이제 그만 밝혀달라고 아우성이다. 프로필상의 키와 실제 키 사이의 차이가 자꾸만 방송을 통해 확인되자 아이돌그룹 빅뱅을 앞세운 ‘빅뱅 키 종결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까지 등장하고 말았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빅뱅 키 종결판’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빅뱅 멤버들이 각종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함께 했던 다른 스타들과의 키를 총체적으로 분석해놓은 사진을 모아둔 것이다.
시작은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다.
지드래곤의 프로필 상 키는 177cm. 그러나 솔로 활동 시절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을 때 당시 MC였던 2PM 멤버 택연-우영은 물론 여자 MC 하연주보다 작은 것으로 보여 논란이 됐다.
지드래곤의 프로필상 키와 같은 것으로 적혀있는 승리의 경우는 더했다. 163cm의 구혜선과 나란히 섰는데도 승리는 그리 큰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프로필대로라면 두 사람은 무려 14cm의 신장차이가 난다.
빅뱅의 멤버 가운데 가장 키가 큰 탑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탑의 프로필상 키는 181cm이지만 175cm인 유재석보다 작아보여 예리한 누리꾼들의 시선을 피할 수 없었다.
빅뱅의 최단신 태양의 경우 프로필상 173cm인 것으로 돼있지만 2NE1의 멤버 공민지와 비슷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공민지의 프로필상 키는 161cm다.
빅뱅의 키 종결판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다 이해하니 얼른 프로필 수정하고 맘 편히 삽시다”, “어차피 다 알고 있는데 뭘 새삼스럽게”라면서 프로필 수정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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