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아우디가 오는 2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2 베이징 모터쇼(Auto China 2012 in Beijing)에서 컴팩트 SUV Q3에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다이내믹 주행 성능이 가미된 컨셉트카 ‘아우디 RS Q3 컨셉트’를 공개한다.

‘Racing Sport’를 뜻하는 아우디의 ‘RS’는 아우디 모델 중에서도 수퍼카 수준의 초고성능 모델에만 붙여지는 이름이다.

이 차는 최고 출력 360hp의 2.5리터 TFSI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제로백 5.2초, 최고 속도 265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7단 S-트로닉과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 역시 탑재됐다.

전고는 약 25mm 더욱 낮게 설계되었고, 날렵한 세부 디자인이 적용된 바디는 보다 넓어졌다. 또한 ‘RS Q3’ 배지가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시트 등받이, 도어 실(door sill), 플로어 매트 등 실내 곳곳에 새겨져 있어 특별함을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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