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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국약품, ‘바이오진단연구소’ 확장 이전…암 조기진단기술 개발 강화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암 조기진단기술을 개발 중인 안국약품이 ‘바이오진단연구소’를 확장 이전했다.

이 회사는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내에 ‘안국약품 바이오진단연구소’<사진>를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지난 2009년부터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진단사업을 선정하고 투자 및 연구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관 내에 연구소를 열었다.

이번에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제품의 상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아산생명과학연구원으로 연구소를 이전한 것이다. 아산병원은 국내 최대 암환자 샘플과 임상학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안국약품 바이오진단연구소는 ‘다중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암 조기진단 기술’ 개발을 첫 번째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다. 특히 ‘난소암 조기진단사업’은 2009년 지식경제부의 강원광역경제권 선도사업에 선정됐고, 지난해는 ‘사업화 연계기술 개발사업(R&BD) 중 글로벌 공동형 개발사업’으로도 뽑혔다. 


어진 안국약품 사장은 “양 기관은 연구개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해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진단분야의 원천기술은 앞으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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