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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 빨리 자라고 육질은 쫄깃한 ‘맛닭’ 인기
[헤럴드경제=박인호 객원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농촌진흥청에서 15년에 걸쳐 복원한 재래닭인 ‘맛닭’을 분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맛닭은 토종순계 가운데 ‘빨리 크는 종자를 아비’로 ‘맛이 좋고 병아리 생산이 많은 종자를 어미’로 하여 우리국민의 식성에 알맞게 개발된 품종이다.

순수 재래닭과 비교하면 짧은 기간에 출하가 가능하고, 닭고기 맛을 좌우하는 올레인산이 일반 닭보다 훨씬 많고 콜라겐 함량이 우수하여 쫄깃쫄깃한 육질과 구수한 고유의 향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맛닭은 사육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등 경제성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육질과 품질이 널리 알려지면서 수요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용권)은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아 3회에 걸쳐 총 2만4000수를 분양한다.

센터 관계자는 “맛닭은 향후 5년 내 토종닭 수요량의 10%를 목표로 분양하고 있다”며 “보급이 늘어나면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033)430-2560

(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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