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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시설공단, 해외신용등급 한 단계 상승- 국내 공기업 중 최고 수준…국가 신용등급과 동일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의 해외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승, 국내 공기업 중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17일 철도시설공단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가 지난 5일 국내 10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철도공단의 해외신용등급 전망을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종전 5단계 “A1(안정적)”에서 ‘A1(긍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해외신용등급 전망 상향조정으로 연간 4조원 규모의 채권발행이 용이하게 되어 철도건설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조달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연간 8억원 이상의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공단의 재무건전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재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고속철도역사 등 과잉시설 개선, 시공방법 개선 등을 통한 예산절감과 국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 및 역세권 개발 등을 통한 수익창출노력 등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신용등급 뿐만 아니라 국내 채권 신용등급도 공기업 중 최고 수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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