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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경호원 매춘스캔들 철저조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안위를 책임진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요원들의 성매매 혐의와 관련, “언론 보도가 사실로 판명난다면 난 당연히 매우 화가 날 것”이라며 “이번 스캔들을 철저하게 조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미주기구(OAS)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미 콜롬비아에 머물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비밀경호국 요원들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면서도 “우린 미 국민을 대표하고 있고, 이는 최상의 품위와 정직성을 갖고 행동해야 함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까지 보도된 걸 보면 (요원들의 행동은) 이런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성원 기자>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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