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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빈나, RBC 헤리티지대회서 시즌 5번째 톱10 입상..우승은 칼 페테르손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재미교포 케빈 나(29)가 마지막날 흔들리며 톱10에 만족해야 했다.

케빈 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ㆍ710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케빈 나는 짐 퓨릭, 찰리 호프먼 등과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까지 6언더파로 선두 칼 페테르센에 6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케빈 나는 전반 1타를 줄이며 추격에 나서는 듯 했으나, 12번홀부터 3연속 보기를 범한 뒤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로써 케빈 나는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시즌 5번째 톱10에 입상하며 꾸준한 페이스를 이어갔다.

우승은 스웨덴의 칼 페테르손(35)이 차지했다.

2,3라운드 몰아치기로 선두를 달린 페테르손은 최종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재크 존슨(9언더파)을 7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통산 5번째 PGA투어 우승컵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최종합계 이븐파로 공동 37위에 그쳤고, 위창수는 최종합계 4오버파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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