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서울특별시민들의 무지는 가끔 지방사람들의 서러움을 불러온다. 서울 사는 그들은 결코 알지 못하는 지방 사람들의 서러움을 모아놓은 글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방 사람들의 서러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을 살펴보면 서울사람들의 무지로 인해 지방사람들이 겪었던 자존심의 상처가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글의 내용은 경상북도 구미에 살고 있다는 누리꾼의 일화였다. “내가 사는 곳은 경상북도 구미시라는 곳이다. 크지는 않지만 경북에선 그리 작은 도시도 아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전학온 애가 와서 제일 처음 한 말 ‘너희는 피자 먹어 봤니?’. 걔 그날부터 왕따다”라는 내용이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방 사람들에게 특히나 공감을 샀다. 이 글의 댓글을 살펴보니 “부산에 살면 매일 회 먹는 줄 안다”, “전주는 다 비빔밥만 먹는 줄 안다” “경주 출신이라니깐 불국사란 말이 제일 먼저. 기독교인이라하니 놀라더라”는 내용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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