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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6경기 만에 첫 타점
[헤럴드생생뉴스]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6경기만에 첫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로 화끈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이전 경기까지 타점 없이 18타수 3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27(22타수 5안타)로 상승했다.

추신수의 타점은 첫 타석에서 터졌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1, 3루에서 상대 투수 루크 호체바의 시속 96마일(154㎞) 강속구를 때려 우익수 방면으로 날려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1루를 밟은 추신수는 다음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가 타석에 섰을 때 2루 도루도 성공시켰다.



이후 타선의 땅볼 아웃 때 3루까지 간 추신수는 셸리 던컨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는 이번에도 다음 타자들이 땅볼과 뜬공으로 물러난 틈을 타 3루까지 밟았지만 던컨이 삼진 아웃당해 홈으로 돌아오진 못했다.

추신수는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호체버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1루타를 때렸다.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교체 등판한 에버렛 티포드에게 삼진 아웃당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활약을 끝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첫 타점 등 1회초에만 7점을 뽑아 8-3으로 승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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