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게시물은 한 초등학생이 ‘바다’라는 제목으로 쓴 시다.
이 시는 ‘비가 그렇게 내리고 눈이 그렇게 내리고 또, 강물이 그렇게 흘러가도 바다가 넘치지 않는 건 물고기들이 먹어서이겠지’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순수한 어린이 특유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완성된 시다.
또 글귀 옆에는 물고기 그림에 ‘이제 다 먹겠다’ ‘맞아’ ‘맛없다’와 같은 말풍선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바다가 넘치지 않는 이유’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다, 어떻게 저런 발생을?”, “멋진 시다”,“순수한 동심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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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