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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리 “중대사안”…오늘 긴급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긴급회의를 갖는다. 로켓 발사가 안보리 결의(1784호)를 위반했으며,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한 중대 사안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강하게 규탄한다는 입장이며, 이런 내용이 담긴 안보리의 조치를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한국대표부 관계자는 “향후 안보리의 논의는 한ㆍ미 간의 협의가 중심이 될 것”이라며 “그런 맥락에서 한ㆍ미 양국은 거의 분 단위로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대표부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냐 아니냐가 문제의 핵심”이라며 “로켓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의 사용을 금지한 유엔 결의 1874호를 위반한 것이라면 ‘단호한’ 대응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성원 기자>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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