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 사라지고, 4월 말부터 바로 초여름 날씨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온도가 상승하면서 초여름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월 하순부터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지만, 5월 중순에는 태평양에서 북상한 남서류의 유입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초여름 날씨를 예상해도 된다.
4월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날씨의 변화가 크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13도~16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은 평년(19~53㎜)보다 많겠다.
5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이며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15도~18도, 23~73㎜)과 비슷하겠다.
5월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많겠다. 일시적으로 남서류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때가 있어 기온은 평년(15도~19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24~66㎜)과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5월 중순에는 초여름 같은 날씨가 예상되며 습도도 높아지고 일교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에 유의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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