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는 “낮에는 벚꽃을 구경하고 밤에는 한강변에서 연극이나 재즈 공연을 줄기거나 요트를 타 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시는 14일 오후 3시와 15일 오후 7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연극 ‘소라별 이야기’ 공연을 준비했다.
15~20일은 한강 낙조를 배경으로 가족영화상영회가 진행된다. 상영되는 영화는 어거스트 러쉬, 쿵푸팬더2,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CATS 등이다.
18~25일 오후 7~8시에는 ‘수요 재즈의 밤’ 공연이 펼쳐진다. 여의도 물빛무대는 지하철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서 마포대교 방향 공원으로 들어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여의도 물빛무대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floating-stage.com)나 전화(070-4607-6175)로 하면 된다.
시는 벚꽃축제 기간 한강수상택시의 수상 관광코스를 운영한다. 벚꽃축제 현장과 가까운 국회의사당 앞과 여의나루역, 63빌딩 앞 승강장 등에서 한강수상택시가 출발한다.
20~40분이 소요되며 승선요금은 1대당 5만~9만원이다. 대당 7~10명 승선할 수 있다.
수상택시 관련 문의는 수상택시 콜센터(1588-3960)로 하면 된다.
한강시민요트나루에서는 벚꽃이 만개한 여의도를 배경으로 오후 9시까지 크루저요트를 운항한다.
요금은 1시간에 5~8명 탑승 기준으로 1인당 1만5000원이다.
14일과 15일 오후 3시부터 시민요트나루 앞 광장에서는 연극, 팝, 락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 동행 가족들을 위해 키즈파크도 운영한다. 키즈파크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대형 놀이기구가 준비돼 있으며 오전 10시~오후 6시 사이에 입장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서울마리나(02-3780-84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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