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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8일만에 발견된 부산 여대생, 타살일까? 실족사일까?
실종 여대생 시신발견

[헤럴드생생뉴스] 지난 4일 실종된 뒤 8일만에 부산 대천천 공원 내 호수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부산 여대생 문모(21)양의 사인이 ‘익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경찰은 익사 전 문 모양의 행적이 밝혀지지 않아 타살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문모양이 대천천 공원 내 호수에서 발견됐을 당시, 지난 4일 밤 11시 께 집에서 나갔을 때와 똑같은 옷차림새로 발견됐다.

특히 문모양은 귀에 이어폰을 꽂아 있는 상태에서 시신이 인양돼 타살이 아닌 단순 실족사했을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렸다.

게다가 대천천 호수에서 인양된 문모양은 보라색 카디건과 검정색 바지 차림이었고, 성폭행 등을 당한 흔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외상이나 특별한 상처가 없다는 점 역시 문모양이 타살되지 않고, 단순 실족사됐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한편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현재 실족사다, 타살이다 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좀 더 세밀한 부검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해운대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당일 문모양이 산책을 간다며 집을 나선 뒤 행적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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