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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국내 건설업계 최초 글로벌 탄소감축 인증제도 ‘CTS 인증’ 획득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현대건설이 최근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글로벌 탄소감축 인증제도인 CTS(Carbon Trust Standard) 인증을 취득하며 글로벌 녹색경영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2011년 11월 국내에 도입된 카본 트러스트 스탠더드 인증(CTS : 한국생산성본부 위탁수행)은 영국의 Carbon Trust 社 주관으로 체계적인 에너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관에 주어지는 인증제도이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함께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련,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제도 중 하나이다. 세계적으로 지멘스, 도요타 등 민간기업을 포함해 60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이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CTS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향후 정부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2014년 건설업 포함 예상)와 2015년 도입예정인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건설은 탄소정보공개제도(CDP : Carbon Disclosure Project) 신규참여부문 특별상(Carbon Management Special Awards) 수상(2011년 10월), 탄소효율지표 편입 및 탄소효율 우수기업 선정(2011년 7월), DJSI 월드지수 편입 및 슈퍼섹터 리더 선정(2011년 9월) 등 기후변화 대응의 우수성 및 상징성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현대건설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Greenhouse gas inventory system: 전 현장 온실가스 배출량 월별 산출), 녹색구매표준시스템(HEGS, Hyundai Environmental Goods Standard : 각 현장별 친환경 인증제품 구매율 자동관리) 구축 등 글로벌 녹색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는데, 지난 3월 10일에는 국내외 건설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50001)’을 획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카본 트러스트 스탠더드 인증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획득한 것으로, 향후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며 탄소경영 리더기업으로서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 이라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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