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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낙동강 벨트’ 4곳 앞서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이번 4ㆍ11 총선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낙동강 벨트’에서 민주통합당이 많게는 4개 지역구를 가져갈 것으로 나타났다.

KBSㆍMBCㆍSBS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부산ㆍ경남 낙동강 벨트 4곳에서 득표율이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최소 2석에서 많게는 4석 이상 당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권 잠룡인 문재인 민주당 후보와 ‘3000만원으로 선거 뽀개기’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가 맞붙은 사상구에선 문 후보가 58.4%로 손 후보(17.7%)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사하을에선 3선에 도전한 조경태 민주당 후보(56.5%)가 부산시 행정부시장 출신 안준태 새누리당 후보(43.5%)를 13%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사하갑에서는 전 청와대 부대변인을 역임했던 최인호 민주당 후보(44.8%)가 논문 표절 의혹으로 야권으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았던 문대성 새누리당 후보(43.4%)를 1.4% 포인트 앞섰다. 부산진갑에서는 김영춘 통합민주당 후보가 38.5%로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를 0.3% 포인트 앞서는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문성근 후보가 출마한 북강서을도 0.8%포인트 차이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문 후보가 48.9%로 김도읍 새누리당 후보(49.7%)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경남에서는 김해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출신인 김경수 민주당 후보(48.9%)가 재선에 도전한 김태호 새누리당 후보(51.1%)에게 2.2% 포인트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양산에선 민주통합당 송인배 후보(48.6%)가 새누리당 윤영석 후보(51.4%)와 2.8% 포인트 차이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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