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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는 ‘담양愛꽃’ 박영아 대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전라남도 담양의 떡갈비 한정식집 ‘담양愛꽃’은 사람들이 유난히 북적인다.

지난해 12월부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Happy나눔Day‘를 진행하면서 이를 알고 찾아오는 이들이 더 늘었기 때문이다.

해피데이나눔은 특별한 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날 수입의 50%를 어린이 재단에 기부를 하는 것.

그래서 매월 마지막 월요일 ‘담양愛꽃’ 박영아 대표는 더 분주하지만 얼굴엔 웃임이 가득하다.

박대표가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해피나눔데이를 통해 모은 후원금은 900여 만원. 이 후원금으로 담양에 사는 부모님이 이혼후 모두 떠나 다쓰러져가는 초가집에서 생활하는 고아나 다름 없는 김병수(가명) 어린이에게 전세집을 마련해 줬다.



또 7명의 어린이들에게는 학용품, 학원비, 교재비로 20만원을, 근 디스트로피. 근육병에 걸려 고통당하고 있는 어린이에게는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20여 만원을, 그리고 17명의 아이들에게는 생활안정자금으로 각 10만원에서 20만원씩 지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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