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 순수 민간 주도의 귀농·귀촌모임이 발족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발족식에는 홍귀협 전체 회원 81명 가운데 약 30명이 참여했다.
‘전원상생’을 내건 홍귀협은 앞으로 정기·비정기 모임을 통해 회원들 간 귀농·귀촌 정보 교류, 친목 도모, 품앗이, 재능 나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귀협 설립을 주도한 ‘인생2막 귀농·귀촌-난, 이곳으로 간다’의 저자 박인호(49)씨는 “홍천의 경우 전체 시·군 가운데 가장 면적이 넓고 지난해 강원도 내 귀농·귀촌 유입 인구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높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지자체의 행정서비스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아 민간 차원의 모임을 발족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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