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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꼼수, ‘삼두노출’ 퍼레이드…김용민 ‘눈물’
[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김용민 민주통합당 노원갑 후보와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 멤버들이 ‘삼두(三頭)노출 대번개’에 모습을 드러냈다.

8일 오후 김 후보와 나꼼수 공동진행자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서울 시청광장에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자동차를 타고 나타나 선루프 밖으로 머리와 몸을 내미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3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손수조 후보가 부산 사상구에서 벌인 ‘카퍼레이드’를 패러디한 것. 당시 박 비대위원장과 손 후보의 행위에 대해 선관위는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인 가운데 우발적으로 손을 흔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놔 일각에서의 반발을 샀다.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최근 ‘막말 방송’으로 논란에 휩싸인 김 후보에게 함성을 지르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시민들의 환대에 김 후보는 현장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앞서 나꼼수 방송과 주 기자의 트위터 등을 통해 예고된 바 있다. 주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월8일 오후 4시11분 서울광장. 꼼수 삼두노출 대번개. ‘우발적으로 참여하라!’”고 행사 소식을 전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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