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홍천 산골의 농심을 적시는 클래식 공연 열린다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오는 9일 저녁 7시 서석면 서석농협에서 정통 클래식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가 농촌 희망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하며, 이탈리아·독일 등에서 유학한 정상급 성악가 15명으로 구성된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이 공연한다.

클래식 음악의 불모지인 농촌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불리워져 유명해진 ‘미션’의 주제곡 ‘넬라판타지아’를 감상 할 수 있다.

또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아리아 ‘남몰래 흐르는 눈물’과 ‘리골레토’의 아리아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고’ 등 평소 경험할 기회가 없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은 지난 2004년부터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700여회의 공연을 펼치는 재능기부로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033)430-2605, cafe.naver.com/rmnews)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