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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동점골…4경기 연속 달콤한 골맛
[헤럴드생생뉴스] 박주영(아스날)이 2군 친선경기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골맛을 봤다.

박주영은 지난 5일(현지시간) 버밍엄 시티 리저브팀과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는 공식 리저브 리그 경기가 아닌 평가전 형식의 연습경기로 유망주 중심으로 꾸려진 버밍엄 리저브팀을 상대로 아스날은 박주영을 비롯해 1군 선수들이 대거 출동했다. 요한 주루와 세바스티앙 스킬라치, 안드레 산투스,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인, 제르비뉴, 요시 베나윤, 마루앙 샤막 등이다.

박주영은 이날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중반 동점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의 이번 골은 지난 2월 22일 노리치 시티, 3월 15일 웨스트 브로미치 리저브, 3월 28일 레딩과의 연습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린 이후 벌써 네 번째다. 

아스날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1군 선수들을 모두 교체, 양팀은 추가 득점없이 후반전을 마쳐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한편 박주영은 최근 탁월한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지만 1군 진출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아르쉔 웽거 감독은 5일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 이적 시장에 대비한 일련의 행동이 시작됐다”면서 박주영의 이적설을 암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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