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PD는 4월 5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나는 가수다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접촉한 아이돌 가수가 몇 명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김영희PD는 “노래를 잘하는 아이돌 가수 몇 명을 만나 적극적으로 협의했지만 ‘나가수2’ 무대를 너무 부담스러워했다. 그 분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감히 내가 설 수 있는 무대가 아닌 것 같다’라는 입장이었다”라며 “아무리 설득해도 마음을 돌리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아이돌 가수, 신인가수, 아마추어 가수 등 가수라는 타이틀을 가진 분들이 음악성과 노래에 자신이 있다면 설 수 있는 무대가 ‘나가수’다”라며 “아직 라인업이 모두 확정되진 않았지만 출연하는 가수들이 뛰어난 음악성을 가지고 있다”며 출연가수들의 다양성을 시사했다.
김영희PD는 ‘나가수1’ 초창기 때 아이돌 가수들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 오는 4월 22일 첫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