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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이혼’ 조혜련, 3년 전 남편 편지 보니…
그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서로의 곁을 지켰던 조혜련 부부가 결혼 13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자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의 위기 극복 노력이 엿보였던 방송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조혜련은 최근 남편 김모 씨와 협의이혼했다. 지난 1월 이혼 수속을 밟기 시작한 두 사람은 4일 법원에서 제시한 숙려기간이 종료되며 부부의 연을 끊어냈다. 부부가 이혼한 이유는 성격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련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비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과거 조혜련이 전한 부부간의 위기 극복 스토리가 다시금 화제다.

조혜련은 2009년 10월 27일 방송된 SBS ‘생방송 좋은 아침’에 출연해 당시 불거진 이혼설과 부부간의 불화를 극복한 사연도 함께 전했다. 이날 방송은 사실 그 즈음 불거진 이혼설에 대한 해명이었다. 


특히 조혜련은 이날 방송에서 남편이 써준 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의 편지에는 “사랑하는 나의 사람. 벌써 당신과 결혼한지도 11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그동안 아이도 둘이나 생기고 나이도 사십이 넘었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보내는 남편의 진심이 묻어있어 지금 두 사람의 선택에 대한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여러 방송을 통해 많은 위기를 극복했던 두 사람의 사연을 접하며 우리 부부도 힘을 얻었는데 정말 안타깝다”,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일이겠지만 이 편지를 이제와 다시 보니 씁쓸해진다”, “각자의 길을 가지만, 서로 응원하며 힘내길 바란다”는 반응을 전하고 있다.

조혜련은 지난 98년 남편 김모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조혜련은 현재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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