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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 신흥시장포럼 “이젠 중남미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민관협력을 통한 중남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장근호 외교부 중남미 국장을 초청한 가운데 제6차 신흥시장포럼을 개최했다.

중남미 지역은 최근 10년간 평균 5%대의 고성장을 구가하는 지역으로 대표적인 신흥시장이지만, 몇몇 국가의 자원민족주의 등 보호무역주의 성향이 강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보조를 맞추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장 국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중남미 지역의 향후 협력 유망분야로 ▷경제안정 및 지속 성장에 따른 기간산업 분야 ▷중산층 확대에 따른 복지, 교육, 환경 분야 ▷우리의 미래 식량 보급원 역할을 위한 해외농업, 양식, 조림 분야 등을 꼽았다. 특히 브라질은 고속철도 등 인프라, 멕시코는 원자력, 아르헨티나는 농업 부문에서 경제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같은 협력 유망분야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하며, 정부차원에서도 정부 고위급 인사간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신규 협력분야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돕기 위해 중남미 지역의 주요 이슈들과 행사 등 관련 정보 전반을 공유하는 동아시아 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ㆍForum for East Asia-Latin America Cooperation) 사이버사무국과 중남미 지역에서의 자원과 인프라 정보를 중점적으로 제공하는 중남미 자원ㆍ인프라 협력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중남미 시장 진출기업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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