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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케미칼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 조루환자에게도 효과”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자사 발기부전치료제(엠빅스50mg)와 조루증치료제의 병용요법 임상 결과, 조루증상을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지속적인 성 상대자가 있는 30세 이상의 남성 조루환자 118명을 대상으로 엠빅스50mg와 조루증치료제(프릴리지)를 함께 투여해 사정 조절능력 향상을 통한 조루증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임상 결과, 투여 전과 비교시 엠빅스50mg 병용투여군이 위약 병용투여군보다 사정조절시간이 증가했다. 발기력지수 역시 유의한 향상을 보여 조루증상을 현저히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작용이 높은 고용량 조루증치료제 단독요법보다 엠빅스50mg와 저용량 조루증치료제 병용투여가 상대적으로 낮은 부작용과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SK케미칼은 설명했다.

임상을 주도한 강동성심병원의 비뇨기과 양대열 교수는 “기존 조루증치료제 증량시 부작용이 있는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부가적으로 조루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조루증은 남성 성기능장애 중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발기부전환자의 경우 발기가 지속되지 않아 조기에 사정하려는 경향으로 인해 조루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남성과학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조루증 유병률은 성인 남성의 27.5%에 이르고 환자 수는 5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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