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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철언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 선정
이달의 과학기술자로 노철언 인하대학교 화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4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대기 미세입자 측정기술 개발과 미세입자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규명한 노철언(54)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노 교수는 기존의 측정 분석방법의 한계를 뛰어넘는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대기 미세입자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획기적인 단일입자 분석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이를 대기입자 분석에 응용, 도시 해양 황사 등 다양한 환경의 대기입자 특성을 파악했다.

이런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및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우수논문에 채택되었고, 2010년에는 환경부장관 표창,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 2008년에 한국대기환경학회와 한국환경분석학회에 부회장으로 선임되기도 했고 논문 피인용 횟수는 983회, 국제학회에서 85회, 국내학회에서 127회 발표를 하기도 했다.

노철언 교수는 “대기 미세입자의 측정 분석 기술과 특성 규명은 대기 환경의 기후변화 및 인체 위해성 판단에 있어 중요한 사안” 이라며 “지금까지 수행한 단일입자 분석법을 기반으로 대기입자 분석 기술 개발 분야의 세계적 선도 연구를 수행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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