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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진보당 TV광고 화제, ‘여고생 이정희ㆍ조니뎁 유시민’
통합진보당 당 지도부와 주요 총선 후보들이 ‘망가진’ 콘셉트의 TV 광고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통합진보당은 3일 “이번 TV광고 컨셉을 ‘웃음’으로 설정, 보는 이들에게 밝고 경쾌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시민 공동대표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배우 조니 뎁을 연상케 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했고, 노회찬 후보(서울 노원병)는 엘비스 프레슬리로 변신했다.

천호선 후보(서울 은평을)는 ‘허리케인 블루’를 떠올리게 하는 록스타로 분했고, 강기갑 후보(경남 사천)는 트레이드마크인 한복을 벗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의상을 입었다. 



또, 이정희 공동대표는 여고생처럼 차려 입었고, 심상정 후보(경기 고양 덕양갑)는 머리에 왕리본을 달았다. 서기호 전 판사는 5대5 가르마의 촌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핑크색 가발을 쓴 김재연 청년비례대표 후보의 모습도 눈에 띈다. 

출처=노회찬 후보 트위터


노회찬 후보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 저녁 방영될 통합진보당 TV 광고에 출연하기 위해 분장한 모습입니다. 저의 진면목이기도 합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코믹한 변신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통합진보당 TV광고는 3일 후 11시 15분 MBC에서 첫 선을 보인다. 그러나 강기갑, 노회찬, 심상정, 천호선 후보의 모습은 TV광고에서 볼 수 없다. 선거법상 지역구 출마자는 지상파 방송CF에 출연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네 후보가 출연한 광고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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