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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데뷔일기>브레이브걸스 유진② “우연한 기회를 찬스로”
브레이브걸스 유진①에서 이어집니다.

‘TV 속 연예인들은 어떻게 스타가 됐을까’

최근 연예계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의식이 한층 성숙해진 가운데 이들은 화려한 스타들의 모습은 물론, 연예인이 되기까지의 뒷이야기를 궁금해 한다.

본지는 ‘핫데뷔 일기’라는 코너를 통해 스타들의 진솔한 속내와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과정을 낱낱이 공개, 대중들과 스타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주인공은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해 데뷔 전부터 대중들의 큰 관심을 얻은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유진이다. <편집자 주>

그렇게 유진은 ‘가수’에 대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섰고, 마음 속 열정을 시간이 흐를수록 더 커져갔다.



# 선망의 대상을 보며 꿈을 키우다

가슴 속에 가수의 꿈을 품고 차근차근 노래와 춤을 배워가던 그에게는 ‘동경의 대상’이 있었다. 바로 13살의 나이에 가요계에 입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섭렵한 여성 가수 보아. 그의 활약상이 유진에게는 신선한 자극제가 됐다.

“보아선배님을 정말 좋아했어요. 노래를 들으며 자랐고 무대를 보면서는 존경하게 되더라고요. 혼자서 큰 무대를 부족함없이 다 채우는 것이 마냥 부럽기도 하고, 멋있는 선망의 대상이었어요”

보아가 한창 활동을 할 당시 유진의 마음속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열정이 커져갈 즈음으로, 다짐은 더욱 확고해졌다. 


# 우연히 찾아온 기회, 찬스가 되다

“뭐가 되고 싶니?”라는 물음에는 항상 “노래하는 사람”. 노래를 듣고, 부르는 것이 가장 즐겁던 어느 날, 유진에게는 운명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그의 나이 열여덟.

“아빠 지인께서 오디션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어요. 떨리고 긴장되고, 두렵기도 했지만 저에게 찾아온 첫 번째 기회라고 생각했죠. 그게 지금의 프로듀셔 겸 작곡가 용감한형제 대표님이 계시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비공개 오디션이었습니다(웃음)”

떨리는 마음은 있었지만 그에게 ‘두려움’은 없었다. “겁이 없었다”는 유진은 박기영의 ‘나비’를 용감한형제 앞에서 열창했다.

“대표님을 사진으로 봤을 땐 정말 무서웠어요(웃음). 오디션을 보러가기 전에 ‘무섭다. 가도 되느냐’고 물었을 정도였다니까요. 그런데 막상 만났을 때 핑크색 곰돌이 후드티셔츠를 입고 계셨어요. 정말 귀여우셨고, 무서움은 사라졌죠(웃음)”

용감한형제는 그런 그의 겁 없고, 무엇이든지 열심히 할 것 같은 열정을 높이 샀다. 무사히 오디션을 마쳤고 그로부터 얼마 뒤 전화한통을 받게 된다.

“내일부터 연습실로 나오세요”

브레이브걸스 유진의 핫데뷔일기는 ③에서 계속됩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사진 김효범작가(로드스튜디오) hyobeomkim@me.com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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