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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 손수조 16번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4ㆍ11총선’ 에서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부산 사상구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그동안 16번 여론조사에서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를 모두 이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지난 2일 문화방송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리얼미터가 지난달 28~30일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역구별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후보가 53%, 손수조 후보가 37.9%로 양자간 격차가 15%포인트 가량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성별로는 여성이 문 후보에 대한 지지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특이한 것은 연령대별로 봤을 때 보통 20, 30, 40대까지가 야당지지층이 강세인데 여기는 50대까지도 문재인 이사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역일꾼론으로 손수조 후보가 지금 맞대응하고 있지만 문 후보가 지역에서 대권 대망론을 꿈꾸고 있다는 점에서 50대 연령층까지도 문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는 수준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문 후보와 손 후보간 대결은 총 15번의 여론조사가 있었고 15번 모두 문 후보가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며 “그간 가장 좁혀졌던 게 3월 중순 8%포인트 격차였고, 가장 넓었던 격차는 32%까지 벌어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문 후보가 여유 있게 손 후보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역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1~2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는 45.3%, 손 후보는 31.3%로 문 후보가 14.0%포인트 이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문화일보-리서치앤리서치의 지난 2월 22~24일 여론조사에서 양자간 격차가 32.1%포인트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격차가 큰 폭으로 줄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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