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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투자은행들…한국보는 눈 확 달라졌다
2분기 경기회복 등 잇단 긍정전망
한국경제를 보는 해외 투자은행(IB)들의 시각이 눈에 띄게 호전되고 있다.

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IB들은 한국경제가 글로벌 경기가 되살아나는 데 힘입어 1분기 저점을 통과했고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HSBC는 “소비자심리지수(CSIㆍ2월 100에서 3월 101)와 제조업업황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ㆍ2월 81에서 3월 85) 상승 등이 2분기 경제활동 개선을 보여준다”며 “한국경제는 점진적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6면

컨설팅업체인 RGE모니터는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7%에서 3.2%로 상향 조정했고, 크레디트스위스는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대를 기록할 전망이나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한국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바클레이즈캐피털은 한국의 경상수지 개선 추세가 지속돼 올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196억달러로 내다봤다. 이는 한국은행이 내놓은 130억달러보다 높은 것이다.

전날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한국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A1 Stable)’에서 ‘긍정적(A1 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동석 기자>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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