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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여객기 추락…최소 32명 사망
러시아 시베리아 중부도시 튜멘에서 승객 39명과 승무원 3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했다. 재난당국은 이번 사고로 최소 32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2일(현지시간) 이날 오전 5시 50분께 시베리아 지역 항공사 ‘유테르(UTair)’에 속한 여객기 ATR-72가 시베리아 도시 수르구트로 가기 위해 튜멘 로쉬노공항을 이륙하던 도중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추락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 튜멘지부는 지금까지 “부상자 11명이 헬기로 병원으로 후송됐고 사망자 3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기는 추락과 함께 동체가 3조각으로 쪼개졌으며 곧바로 화염에 휩싸였다.

튜멘주 교통검찰에 따르면 여객기는 이륙 후 곧바로 교신이 끊겼고 레이더에서도 사라졌고, 그 사이 육안으로 사고기가 활주로에서 3~5km 떨어진 마을로 떨어졌다.
사고난 여객기와 같은 기종의 ATR-72. ATR72 기종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항공기 제작업체가 합작으로 추진한 ATR프로젝트로 생산된 터보프로펠러 쌍발기.

이에 수사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 2개를 수거해 분석에 돌입했다.

재난당국은 현재 사고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해 생존자 구조 및 시신 수습 작업을 벌였으며 비상사태부는 230명 이상의 구조대와 구조장비를 현장에 급파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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