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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도스 공격 받기 전에 확인하자” 서울선관위, 총선 투표소 확정
서울시선관위, 국회의원선거에 사용할 투표소 2218개소 확정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투표안내문, 안내현수막 등을 통해 확인 가능

지난해 10월 26일 벌어진 서울시장 선거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서버가 디도스(DDoSㆍ분산서비스거부)공격을 받아 마비되면서 아침 투표에 참여하려던 사람들이 큰 혼란을 겪은 바 있는 가운데 선관위가 총선 투표소를 확정해 일찌감치 공개했다.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사용할 투표소 2218개소를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투표소를 설치장소별로 보면 학교 894개소, 관공서 433개소, 공공기관ㆍ단체사무소 153개소, 주민회관 17개소, 경로당 등 복지회관 355개소, 기타 366개소다.

특히, 이번에 확정된 투표소는 투표소예정장소에 대하여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단체, 정당 등과 공동 실태조사를 거쳐 반회보 등에 사전에 공개한 후 적정여부에 대한 유권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각 동단위로 설치된 동선관위의 의결을 통해서 결정했다.

또한, 유권자에게 투표장소를 안내하기 위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외에도 ▷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등에도 ‘투표소 찾기’ 안내코너를 신설 ▷ 선거일전 5일까지 매세대에 발송하는 투표안내문에 투표소 위치와 약도를 기재해 발송 ▷ 선거일전 10일까지 투표소를 공고한 후 전 투표구(2218개)에 투표소 안내현수막을 게시 ▷ 선거일전과 선거일에 행정ㆍ가두방송 등을 통하여 투표소의 확인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지난 선거와 달리 불가피하게 투표소를 변경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벽보를 붙이는 등 유권자라면 누구나 투표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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