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채권 시가평가 기준수익률이 기존 민간 평가 3사(한국자산평가, KIS채권평가, NICE채권평가) 평균에서 에프앤자산평가(FnPricing)가 포함된 민평 4사 평균으로 바뀌게 된다. 가장 먼저 자산운용사들의 펀드 사무수탁에 사용되는 기준수익률에 영향을 주고, 자본시장 금융상품의 공정가치 평가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이날부터 금융투자협회의 채권시가평가(www.kofiabond.or.kr) 항목에서 4사 평균 값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코스콤 단말기를 통해서도 곧 에프앤자산평가의 평가 값과 민평 4사 평균값이 서비스될 예정이다.

에프앤자산평가는 원화채권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ELS, 원자재(Commodities)나 신용파생(Credit derivatives) 등 파생상품에 대한 다양한 모델과 데이터를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에프앤자산평가 관계자는 “주주 측면에서도 기존 3사 들의 대주주인 신용평가 3사 중 2개사가 무디스, 피치 등 외국계가 대주주인 반면, 에프앤자산평가는 10여년 이상 금융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금융시장의 인프라 역할을 해 온 에프앤가이드가 대주주로 토종 평가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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