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배철수, 팝의 聖地 ‘애비로드’ 간다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진행자 배철수가 현대 팝음악의 성지인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를 찾는다.

음악전문채널 MBC뮤직은 개국 특집 ‘배철수, 애비로드(Abbey Road)를 걷다’를 한국방송 최초로 ‘애비로드 스튜디오’를 대관해 방송한다고 30일 밝혔다. 배철수와 가수 장기하 등 출연자와 제작진은 이 날 열흘간의 일정으로 영국 방문길에 나섰다.

‘애비로드 스튜디오’는 비틀즈, 스티비원더, 핑크플로이드 등 세계 팝음악의 한 획을 그었던 대가 뮤지션들이 음반을 녹음하고 공연했던 장소로 유명하다.

국내 최장수 팝음악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22년 동안 진행한 배철수는 풍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영국 음악의 명소를 찾아 현대 대중음악의 흐름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뮤지션들의 음악과 흐름, 의미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또 비틀즈의 1969년 앨범 ‘애비로드’ 재킷에서 멤버 4명이 횡단했던 애비로드를 직접 걸어보는 등 영국 음악의 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박영훈 PD는 “K-팝(POP) 열풍으로 전세계적으로 한국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이지고 있는 현재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영역과 지평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4월 말 MBC뮤직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