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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주아 “연기위해 1살 어린 류상욱과 친구 먹었다”
배우 신주아와 류상욱이 연기를 위해 1살이란 나이차에도 불구, 친구가 된 사연을 밝혔다.

두 사람은 3월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아침연속극 ‘내 인생의 단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서로 간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서로 간에 호흡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류상욱은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즐거워서 오히려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신주아 역시 “첫 촬영에 들어간 뒤 심형탁 선배의 제안으로 류상욱 보다 한 살 더 많음에도 불구, 연기로 위해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 지금은 정말 친해져서 서로 편하게 반말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류상욱은 이에 관련해 “(신)주아와 친해져서 촬영 중에도 잡담을 많이 한다. 편한 친구가 생겨 정말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류상욱의 말을 들은 신주아는 “정말 웃기고, 동생 같은 친구가 생겼다”고 화답했다.



이번 작품에서 류상욱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의료재단의 상속자에다, 외모와 학력, 탄탄한 몸매까지 갖춘 엄친아 최규원 역을 맡았다.

신주아는 국내 명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미모의 경영 컨설턴트 한원미 역을 연기한다.

‘내 인생의 단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왕년의 스타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자 갑작스럽게 찾아온 과거의 아내와 숨겨졌던 연인이 아버지의 가족과 갈등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또한 이 작품은 쓰러진 아버지가 깨어나면서 목 놓아 애타게 부르는 ‘써니’의 정체를 딸이 찾아 나서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사랑의 위기에 직면하고, 결국 자신의 친모가 누구인지 그 비밀을 밝혀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울러 ‘내 인생의 단비’는 주인공 딸과 멜로라인을 이루는 한 축으로 기러기 아빠 하숙집이 등장하면서 현실 세태를 풍자하는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내 인생의 단비’에는 왕년의 스타로 배우 이영하가 출연하며, 단비 역에 이다희, 그와 러브라인을 형성할 남자배우로는 심형탁이 출연한다. 그 밖에 류상욱, 신주아, 김해인 등 젊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첫 방송은 오는 4월 2일.


최준용 이슈팀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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