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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익형부동산 새 모델 나오나?…서울지역 객실수요 부족에 따라 최근 비즈니스호텔 개발 증가
수익형부동산의 새로운 모델로 ‘비즈니스 호텔ㆍ펜션’이 거론되고 있다.

29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지역 객실수요는 2012년 현재 부족한 1만2천6백실이 2016년까지도 지속되어 약 6000실정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의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듯 비즈니스호텔의 가치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역에서는 새로이 허가를 얻어 준비중인 비즈니스 호텔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지역에만 가능하리라고 생각했던 비즈니스 호텔은 새로운 발상전환에서 접근하여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건설산업교육원 오기열 교수는 “관광산업의 특성상 친환경적이면서도 색다른 비즈니스 호텔이 향후에 더욱 큰 경쟁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관광지로 이미 이름을 알리고 있는 동남아 많은 나라에도 리조트형 독채 건물로 고급화ㆍ차별화 한 모델이 많이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접근성에 너무 치중해 비즈니스호텔이 서울내 빌딩형 호텔들로만 이뤄져 있어 관광수요 감소시 개별 중소 호텔의 경쟁력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점에서 접근성 측면에서는 서울에 가까우면서도 리조트형 시설을 부가시킨다든지, 개별 객실로 고급화시킨다든지 하는 차별성을 둔 비즈니스 호텔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곧 비스니스형 펜션의 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소장은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위주의 수익형부동산 투자모델은 향후 공급과잉과 수익성 저하의 문제점을 양산될 수 있어 새로운 투자 상품에 관심을 둘 만하다”며 “그러나 수요가 뒷받침 될 수 있는 컨텐츠와 입지 상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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