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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말 발렌타인챔피언십으로 개막...KPGA 2012 투어 일정 확정
외부 회장 영입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내 남자프로골프투어 2012 코리안투어가 우여곡절 끝에 결국 4월말에야 개막하게 됐다. 투어를 관장하고 있는 KGT(한국프로골프투어)는 29일 KPGA 정기총회에서 2012년 코리안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KGT에 따르면 현재 확정된 대회는 4월26일부터 블랙스톤 이천CC에서 개막전인 발렌타인챔피언십을 비롯해 총 16개이며, 이는 130여억원 규모다. 여기에 1~2개 기업과 추가 대회 창설을 논의하고 있다. KGT는 “대회숫자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들지만 상금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도 역시 유러피언투어,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발렌타인챔피언십이 총상금 220만5000유로(약 33억5000만원)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 중 가장 상금 규모가 큰 대회가 됐다.

또 신한동해오픈이 상금을 10억원으로 증액하면서, 총상금 10억원 짜리 대회는 지난해 3개에서 4개로 늘어났다. 5월 GS칼텍스매경오픈, 9월 하이원리조트오픈, 10월 신한동해오픈과 한국오픈이 10억원규모 대회다.

총상금 9억원의 SK텔레콤오픈은 오는 5월17~20일 제주 핀크스골프장에 열리며, 아시안투어와 공동주관인 KJ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만달러)은 헤슬리나인브릿지에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한편 2년 연속 국내에서 개최된 한일국가대항전 밀리언야드컵이 올해는 일본 나가사키현 패시지 긴카이 아일랜드 GC로 옮겨 6월29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김성진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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