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과위 1주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설립 1주년을 맞아 R&D투자 효율화와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과위는 설립 1주년을 맞는 28일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전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관으로 R&D투자 효율성 향상과 체감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연 국과위 위원장은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통해 “국과위는 연구개발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조정을 통해 국격을 높이고 국부를 창출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다”며 “기초원천, 인재양성 등 미래를 대비한 연구와 중소기업 육성, 안전, 재난재해 예방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국과위는 지난 1년 간의 성과로 중소기업 R&D 투자확대, 연구자 중심 제도개선, 출연연 묶음예산 지원, R&D 유사중복 방지 등을 꼽았다.

향후 과제로서 16조원의 정부 R&D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0개 많은 56개 주요 R&D사업에 대해 국과위 전문위원들이 전담하여 분석해온 결과를 정리하고 유사ㆍ중복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를 다음달에 발표되는 2013년도 정부R&D 투자방향 및 기준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또 기초연구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기술은 우수하지만 투자여력이 없는 중소, 중견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2015년까지 중소기업 R&D예산 비중을 16.5%까지 늘릴 방침이다.

평가제도도 개선하고 연구자 중심의 지원제도를 정립해 안정적인 연구환경도 조성한다. 이공계 르네상스를 위해 ‘이공계 르네상스 5대 희망 전략’ 추진과제를 4월중에 발표한다.

개방과 협력을 위해 융합 환경을 조성하고 산ㆍ학ㆍ연이 하나가 되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국가R&D 사업을 통한 산학연 일체화 추진전략’을 4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국과위는 SNS 정책터치를 통해 국과위가 가장 잘한 일로는 ‘R&D 투자효율화를 위한 예산 배분ㆍ조정’이며 앞으로 우선해야할 일로는 ‘과학기술인에 대한 사기진작’이 꼽혔다고 밝혔다.

이날 ‘더 큰 대한민국을 여는 국과위, 힘찬 비상의 1년’이라는 제목의 성과집도 발표하고 1년간의 국과위 성과를 소개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