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피스+상가’ 조합 상품인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 육성 차원에서 지원되는 시설물로 취득세 감면은 물론,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장기저리 융자 등의 혜택이 주어져 강남과 여의도 등의 기업수요를 상당부분 흡수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디지털단지, 영등포구, 성동구 등의 지식산업센터로 향한 업체는 1만5000여개를 넘는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70~80%가 제조용 공장이 아닌, 사무용으로 사용되고 있고, 대형ㆍ첨단화 등으로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원시설 부문인 상가 역시 소비력이 뒷받침되는 상주 인구로 구내식당, 편의점, 요식업종 등이 특수를 누리는 경우가 많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