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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초저금리 유지”
버냉키 발언에 세계증시 급등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미국이 최근 3개월간 강한 고용회복세를 보였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취약한 수준이라고 26일(현지시간) 평가했다.

초저금리 정책 유지를 시사한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세계 주요 증시는 급등했고 우리 주식시장도 오름세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례 콘퍼런스에서 “고용회복세가 이어지려면 소비와 기업 분야에서 더 강한 수요가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관련기사 8면

그는 또 연준이 지금 취하고 있는 초저금리 정책 등이 성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근로자 수와 근로시간은 위기 전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므로 노동시장이 아직 치유된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노동시장의 최근 개선 속도가 지속될지 확신할 수 없다”고도 했다.


<김영화 기자>
/bettykim@he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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