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상대방은 콜롬비아 제2의 유전 개발업체인 LOH 에너지그룹으로, VMM4 유전 탐사 및 운영권에 대한 지분 51%를 획득했다.
회사측은 “해당 유전의 추정 생산 매장량은 약 1억배럴(약 10조원) 규모이며, 부존 매장량은 약 10억배럴 규모로 예상된다. 유전에 대한 3단계 탐사 시추(A3 Well)는 오는 9월로 예상되고 있으며, 내년 2월 원유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종상 한진피앤씨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콜롬비아 막달레나 메디로 유전 개발 계약은 우리나라가 대형 유전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한진피앤씨는 지난 1971년에 설립됐으며 산업용 특수필름, 위생필름, 판지상자를 제조ㆍ판매하는 기업이다.
한진피앤씨는 지난해 매출액 1073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을 기록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