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애플주가 1650弗까지 간다”
포브스 전망 눈길
요즘 뉴욕 증시의 강세는 기술주, 그 중에서도 애플이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른바 ‘애플 효과’다.

나스닥 시가총액의 12%를 차지하는 애플을 뺀 나스닥은 ‘앙꼬 없는 찐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자연스레 애플의 주가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가 2차 IT붐의 주요 관전포인트다.

이런 가운데 미 경제전문잡지 포브스는 애플의 주가가 오는 2015년 주당 165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강세론을 내놔 눈길을 끈다.

포브스의 매출 추정에 따르면 우선 아이패드의 올해 예상 판매량은 5800만대에 달해 지금까지의 전 세계 판매량(5500만대)을 앞지를 전망이다. 2015년엔 5억만대가 팔릴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72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아이폰은 2015년엔 이보다 6배가량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맥(MAC)컴퓨터도 지난해 1700만대에서 2015년엔 5500만대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애플의 총 매출은 2015년에 6100억달러에 달할 것이란 게 포브스 측의 계산이다.

포브스는 이를 바탕으로 예상 주가매출액비율(PSR) 2.5배를 적용해 2015년 애플의 시가총액을 1조5300억달러로 추산했다. 이는 주당 1650달러 선으로, 전 주말 종가 596.05달러 대비 2.7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