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소프트(072770, 대표 이현진)는 재무구조 개선과 시장신뢰 강화를 위해 11억1479만원의 단기차입금 감소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단기차입금 규모는 16억9430만원으로 줄게 됐다.
타기업의 경우 재무구조 개선의 목적으로 만기에 상환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해 아로마소프트는 재무구조 개선이외에 시장에서의 신뢰회복이라는 대의명분을 가지고 상환에 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로마소프트는 지난 2월 약 12억원에 달하는 단기차입금을 상환한 바 있어 금번 조기 상환한 11억여원을 감안할 경우 2011년말 기준 단기차입금은 39억에서 16억원으로 약 59%가 감소하였고 부채비율 역시 2011년말 기준 160%에서 130%로 감소했다.
이현진 대표는 “제가 천명한 ‘제2의 창업’이라는 뜻에 대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신뢰회복이 아닌 신뢰강화를 위해 정진할 것”이라며 유동성과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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