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은 슈퍼스타K의 터줏대감 격인 가수 이승철을 ‘슈퍼스타K4’ 심사위원으로 가장 먼저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1~3시즌과 마찬가지로 남녀 심사위원을 각각 1명씩 추가해, 총 3인의 심사위원 체제로 시즌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철은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슈스케 시즌1부터 함께 해 온 베테랑 심사위원으로, 정곡을 찌르는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승철은 “슈퍼스타K는 꿈을 실현시켜 주는데 가장 근접한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수많은 기적을 보았고, 그 기적을 통해 전 국민이 희망을 얻고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았다”며 심사위원을 수락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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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4’는 ARS와 UCC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현재 40만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몰리고 있는 상황. 참가자 접수는 국적, 나이를 불문하고 1세부터 99세까지의 남녀노소라면 누구나 ARS 1600-0199번으로 할 수 있다. ‘슈퍼스타K4’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예선을 거친 후 8월부터 본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9년 닻을 올린 ‘슈퍼스타K;’는 세 시즌을 거치는 동안 숱한 화제를 뿌리며 대한민국에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오디션 원조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3에는 무려 196만명의 참가자가 지원하며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