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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고파”
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가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고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신화는 3월 25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4주년 기념 콘서트 ‘더 리턴(THE RETURN)’의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콘서트의 콘셉트와 소감, 그리고 새 음반에 소개 등을 전했다.

신화는 데뷔일인 3월 24일, 25일에 맞춰 양일간 데뷔 14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2회 공연 총 2만석 모두가 매진되는 기념을 토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아울러 이들의 콘서트에는 후배 가수들의 응원 행렬도 끊이질 않았다. 지난 24일 열린 첫날에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를 비롯해 원더걸스 시크릿 서인영 스텔라 등이 공연장을 찾았다.

앤디는 “많은 후배 가수들이 공연장을 찾아 빛을 내줬다. 4년 만의 공연이라 긴장도 많이 됐고, 부족한 점도 있을 것이지만 최선을 다해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우는 “자발적으로 연락을 해서 공연장을 방문해준 후배 가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한다”면서 “어제도 2PM의 찬성과 통화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후배들 앞에서 모범이 될 수 있고 솔선수범하는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아이돌그룹 틴탑의 제작자이기도 한 앤디는 “항상 친구들에게 ‘열심히 하라’, ‘틀리지 말라’고 하는데 정작 내가 틀리면 안되지 않겠느냐”며 “긴장하고 열심히 할 것”이라고 해 주위를 웃게 했다.

멤버 교체 없이 14년 동안 이라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운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이번 콘서트는 14년의 행적을 돌아보며 옛 추억을 떠올리는 향수를 불러 일으킴과 동시에 다양한 음악적 실험으로 자신들의 색을 만들고 있는 신화의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공연을 마친 신화는 본격적인 10집 활동에 돌입, 오는 4월 30일 상하이를 시작으로 5월 12일 대만 타이완, 5월 26일 광저우, 5월 29일과 30일 도쿄, 6월 2일 고베, 7월 7일 북경 아사이 투어를 개최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사진 송재원 이슈팀기자 /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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