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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요일 밤, 뭘 볼까?
이번 주 금요일 밤엔 뭘 볼까.

‘슈퍼스타K’에서 시작돼 ‘슈퍼스타K3’, ‘위대한 탄생2’, ‘보이스 코리아’ 등 오디션 프로그램간 경쟁 시간대가 된 ‘금요일 밤’은 톱스타 고현정이 단독 MC를 맡은 토크쇼 ‘고 쇼’까지 선보이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여기에 ‘주부판 슈퍼스타K’를 표방한 ‘슈퍼디바 2012’까지 등장해,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우선 우승 상금 3억원을 내건 ‘슈퍼디바 2012’(tvN)가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됐다. ‘슈퍼디바 2012’는 결혼하면서 가수의 꿈을 이루지 못한 주부들만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토너먼트 방식’을 도입해 매번 두팀 중 한쪽은 탈락하는 방식이 색다르다. 첫 방송부터 지역예선을 통과한 32팀의 합격자들이 생방송 경합을 벌여, 1%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손담비, 가희와 함께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윤진(29), 강변가요제 동상 수상자인 김혜정(46), 배우 강성진의 아내이자 탤런트 이현경의 친동생, 뮤지컬 배우 민영기의 처제로 여성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이현영(35) 등 32강 진출자들의 이력도 눈에 띄었다.

같은 시간대에 편성된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MBC, AGB닐슨미디어리서치, 23일 전국 기준 11.6%), ‘VJ특공대’(KBS2, 12.0%), ‘세대공감 1억 퀴즈쇼’(SBS, 7.0%)가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중이다. 특히 23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2’는 톱3와 최고의 보컬 리스트와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고, 전은진이 탈락해 배수정과 구자명이 내주 결승에 오르게 됐다.

오후 11시에는 토크쇼와 오디션 프로그램이 맞붙는다. 블라인드 심사방식을 도입한 ‘보이스 코리아’(엠넷)가 지난 23일 평균 5.6%, 서울 최고 9.1%로 시청률이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사랑과 전쟁2’(KBS2) 역시 10.9%의 시청률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여기에 오는 4월 6일부터는 ‘고 쇼’(SBS)가 방송된다. 첫 회 배우 조인성과 천정명, 남성듀오 ‘리쌍’의 길등 초호화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라 ‘보이스 코리아’, ‘사랑과 전쟁2’ 와의 한판 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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